비트코인 홈페이지. © News1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2500만원선마저 돌파하며 올해에만 약 4배 급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각국이 경기부양책에 나서면서 화폐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으로 떠오른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4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575만7000원까지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장중 2534만5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지난 16일까지만해도 2200만원대에 거래됐으나 이틀 만에 약 10%나 상승한 것.
거래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각국이 부양책에 나서면서 화폐 가치가 떨어지자 암호화폐가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으로 부상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