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가 경제 성장률은 급등할 것으
로 전망하면서도 2023년까지 정책금리 목표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뒤 미국 국채 장기물 수익률이 17일(현지시간) 상승한 반면 단기물
수익률은 하락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연준 성명을 앞두고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인 1.689%까지 상승했다가 후반 2.5bp 오른 1.6479%를 가리켰
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성명 발표 직후 2019년 8월 이후 최고치인
2.464%까지 상승했다가 거래 후반 3bp 오른 2.4212%를 기록했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올해 1984년 이후 최대인 6.5% 성장할 것으
로 전망하는 한편 현재 제로 부근으로 돼 있는 정책금리는 향후 수년
간 유지할 것이라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단기물 수익률은 하락해 1, 2, 3개월물 금리는 장 초반 202
0년 3월 이후 최저로, 2년물 수익률도 1.4bp 내린 0.137%를 가리켰다
.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150.89bp로 4bp 벌어졌고, 5
년물과 3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연준 성명에 166.4bp까지 벌어졌다
가 거래 후반 전일보다 6.85bp 확대된 161.72bp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