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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월 '굳히기' 이후 증시 변동성ㆍ월말 수급 '기웃'

  • 추세의신
  • 2021-02-25 09:27:38조회수 192

(달러/원 전망)-파월 '굳히기' 이후 증시 변동성ㆍ월말 수급 '기웃'© Reuters.

 

서울, 2월25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25일 1110원을 밑돌며 거래를 출발할 뒤 주가와 월말 수급 동향을 살피며 등락하겠지만, 좁은 레인지 거래는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 중화권 증시 급락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코스피가 약 한 달 만에 3000포인트를 하향 이탈하자 환율은 1110원대로 반등 마감했다.

 

달러나 위안 그리고 역내 수급 여건이 달러/원 상단 저항을 제공했지만 최근 장중 원화는 비교적 증시 변동성을 따르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간밤 뉴욕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만큼 개장 초 환율은 상단이 무겁게 작용할 여지가 크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한때 1.4%를 넘어섰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다시 한번 금리는 계속 낮게 유지될 것이고, 미국 경제 부양을 위해 채권을 계속 매입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시장 우려는 경감됐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상품통화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캐나다달러와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가치는 2018년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빠른 속도의 백신 접종과 이에 따른 봉쇄조치 완화 가능성에 기대 파운드는 달러 대비 201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1.42달러를 넘어섰다.

 

증시 강세와 달러 약세가 동반 진행되면서 위험자산과 통화들이 들썩인 만큼 달러/원 환율은 이날 저점 낮추기 흐름을 보일 공산이 있다.

 

다만 연준 의장이 시장을 안심시키면서 이에 시장이 잠시 환호할 수는 있겠지만 경제가 정상화 경로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언제든지 금리 변동성에 투심이 악화될 수는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백신 접종과 그 나라의 경제회복 전망이 서로 보폭을 맞춰 가는 상황에서 원화 강세가 두드러지기는 어렵다. 또한 최근 매번 확인되고 있듯이 역내 수급은 양방향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월말로 진입하면서 수급이 어떻게 형성될지가 관건이지만 최근 원화가 박스권 내 갇힌 점을 감안하면 월말 수급이 확연히 공급 우위로 형성될 여지는 적어 보인다.

 

전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68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SK바이오팜 블록딜 여파로 풀이된다.

 

결국 이날 환율은 개선된 시장 분위기에 편승하겠지만, 최근 공고한 박스권의 상ㆍ하단 저항을 다시 맞닥뜨릴 수도 있겠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다. 로이터통신이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27명 전원이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금통위 결과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은 한편 한은의 향후 통화정책 스탠스를 가늠하는데 환시는 주로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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