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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3월11일 (로이터) -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는 18일 알래스카에서 회담을 갖는다고 백악관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갖는 양국 간 첫 고위급 대면 회담이다.
이 회담에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블링컨 국무장관은 알래스카 회담에 앞서 3월15-18일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여기에 동행하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보다 이른 13일 출발해 하와이와 인도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