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19일 (로이터)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일 연속 증가하면서 하루 지역발생도 3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은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343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28일 371명 이후 하루 최대다.
이날 지역발생 사례도 293명으로 집계되면서 8월29일 308명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 선,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