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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1월26일 (로이터) - 중국 보건당국이 25일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북동부의 두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영향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6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25일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124명보다 줄어든 82명이 발생했다.
헤이룽장성에서 53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던 지린성과 허베이성에서는 각각 7명, 5명이 보고됐다.
별도로 집계되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57명 발생했다. 전일에는 45명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사망자도 1명 발생해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4,636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89,19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