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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화이자 백신 금주 배포

  • 추세의신
  • 2020-12-07 09:24:42조회수 179

ⓒ Reuters.

© Reuters.

 

런던, 12월07일 (로이터) - 영국이 이번 주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일반 개인 병원에 배포하기 이전 대형병원에서 우선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영국 정부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첫 번째 물량은 8일 공급될 예정이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80세 이상 고령자, 일선 보건산업 종사자 그리고 요양원 종사자 및 거주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영국은 총 4,000만 개 분량의 백신을 준문했다. 한 사람당 2개의 백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2,000만 명을 접종하기에 충분한 분량이다. 영국의 인구는 6,700만 명이다.

첫 주에는 약 80만 개의 백신이 접종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섭씨 마이너스 70도에서 보관돼야 하고 보통의 냉장고에서는 5일만 보존된다. 이런 이유로 일단 백신은 대형 병원 50군데에 보관된다.

한편 보건 전문가들이 백신에 대한 대중들의 우려를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엘리자베스 여왕과 그의 남편 필립 공이 접종을 받겠다고 했다고 타임지와 메일지가 보도했다.

영국 여왕은 영국 사회에서 높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그가 백신을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면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대중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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