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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원 전망)-다시 달러 반격 리스크?

  • 추세의신
  • 2021-02-03 10:54:01조회수 166

서울, 2월3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3일 글로벌 위험선호 성향에 힘입어 하락 출발한 뒤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뉴욕 증시 조정 빌미를 제공했던 리스크 요인들은 일단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공매도 손실 파장이 대대적인 증시 조정으로 확산되기보다는 단기 리스크로 일단락될 조짐인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의 유동성 흡수에 따른 금리 급등 관련 우려도 잦아드는 모양새다.

 

또한 미국 재정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다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간밤 뉴욕 주요 주가지수는 1%대 상승했다.

 

결국 증시가 강세 경로를 쉽게 이탈하지 않는다는 점이 또 다시 확인되면서 당분간 시장은 기대와 불안을 함께 떠앉고 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회복된 투자심리로 달러/원 환율은 상승 변동성이 완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낙폭이 확대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미국과 주요국 간 성장 회복 차별화 기대가 다시 강달러를 부추길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간밤 달러지수는 유로 약세 영향속 약 0.3% 상승했다.

 

미국이 유럽보다 먼저 코로나19 사태를 떨쳐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깊은 약달러 포지션이 거칠게 감길 리스크도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감소했다.

 

미국 경제의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이 재가동된다면 연초 경험했듯이 전반적인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도 원화 강세 룸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을 1.1%선으로 다시 올랐고 수익률 커브는 가팔라졌다.

 

그렇다면 환율은 현재 상향 조정된 달러/원 박스권 하단이 원위치로 돌아갈 동력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증시와 함께 보폭을 맞추는 환율은 오늘도 증시와 외인들의 매매 동향을 살피며 상단 저항을 받겠지만, 달러 반격 리스크를 염두에 두면서 신중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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