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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X스왑)-수급 압박 덜어지며 급락세는 진정..단기 바닥 찾나

  • 추세의신
  • 2020-12-22 11:22:49조회수 177

ⓒ Reuters.  © Reuters.

 

서울, 12월22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지난주 속절없이 급락했던 달러/원 FX스왑 포인트가 이번 주 들어 조심스럽게 단기 바닥을 형성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22일 오전 1개월물은 -130전에 거래되면서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한편 3개월물과 6개월물은 -120전, 1년물은 -100전에 호가되면서 전 주말 저점에서는 소폭이나마 반등했다.

 

무엇보다 초단기물이 파에서 거래되면서 달러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차단되고 있다.

 

외국계 은행들의 소극적인 운용과 연말 기관들의 보수적인 달러 유동성 관리 속에서 보험사 위주의 에셋 롤 물량이 더해져 수급 불균형이 심화된 탓에 속락했던 달러/원 스왑 포인트가 이번 주 들어 에셋 물량 유입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를 보이자 급락이 막히고 있다.

 

A 은행 스왑 딜러는 "보험사 관련 에셋 물량이 거의 다 소화된 듯하다"고 말했다.

 

결국 수급 압박이 이전보다 완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 보니 단기 바닥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형성되는 모양새다.

 

B 은행 스왑 딜러는 "초단기물이 크게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1개월물의 경우 캐리가 많이 나오는데 연말까지 큰 반등은 없다 하더라도 하단이 이 정도에서는 형성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 바닥에 대한 인식에도 스왑 포인트의 뚜렷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연말인 데다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되고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시장 심리가 취약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수급상 연말 중공업체 수주까지 몰리면서 스왑 포인트가 계속 눌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주만 해도 현대삼호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약 1.9조원 규모 수주 소식을 전했다. 은행 스왑 딜러는 "급락은 다소 진정됐지만 반등은 연말까지는 아직 어려울 수 있다"면서 "계속되는 국내 수주로 인해 스왑 포인트는 눌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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