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예고된 대로 민주당의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했다.
이날 50개주와 워싱턴DC 선거인단은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를 했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핵심 경합주들이 이변 없이 몰표를 던진 결과 바이든 당선인은 백악관 입성에 필요한 270표를 확보했다.
뉴욕타임스(NYT) 개표 현황에 따르면 현재 바이든 당선인은 302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2표를 얻었다. 하와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결과가 나왔다. 주 선거 결과를 거스른 신의 없는 선거인(Faithless elector)은 발생하지 않았다.
주 선거인단의 투표 절차는 지난달 3일 치러진 일반 유권자 투표 결과를 반영하는 형식적인 절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