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4.50포인트(4.04%) 오른 2만9467.90에 개장,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 역시 73.60포인트(2.10%) 오른 3583.04에 출발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51.43포인트(1.27%) 상승한 1만2046.66에 출발했다.
앞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 중간 분석 결과에서 90% 이상 효능을 보였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보건 위기에 따른 경제 침체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특히 화이자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5% 급등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