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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원 마감 종합)-외인 주식 매도ㆍ문 대통령 '원화 강세' 발언에 사흘째 상승

  • 추세의신
  • 2020-12-14 17:19:21조회수 149

ⓒ Reuters.  © Reuters.

 

서울, 12월14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사흘 연속 올라 1090원대에 안착 마감했다.



직전 종가보다 1.2원 상승한 1091.5원에 개장한 환율은 1.5원 오른 1091.8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재정 부양책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주춤해진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상황까지 더욱 악화되면서 원화는 제한적이나마 약세 압력을 받았다.

 

지난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30명까지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14일에는 700명대로 다소 줄었다. 다만, 방역당국은 1,200명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을 내비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0.28% 하락 마감했고, 무엇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3600억원어치를 내다 팔아 사흘 연속 순매도했다.

 

거래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지난주부터 외인들이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자 환율은 장 중 하방 경직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역외 달러/위안이 6.5위안대에서 하단 지지력을 확보하며 하락 속도가 조절되는 흐름 또한 달러/원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1090원대에서는 고점 네고물량도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은 둔화됐다. 이런 가운데 환율은 주로 1090원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오후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원화 강세로 인한 피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수출 채산성 악화에 대한 지원 대책을 지시하자 달러/원 1090원대 지지력은 더욱 두터워졌다. 은행 외환 딜러는 "대통령 발언이 없었다면 환율은 1090원 아래로 내려갔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 딜러는 "아직은 외인 증시 동향을 보면서 눈치를 보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 간다면 원화도 영향을 받지 않겠냐"면서 "일단 1080원대에서 리얼머니 등을 비롯한 역외들의 일부 되감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렇다면 1080원 부근에서 환율의 단기 하단이 형성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 시가 1,091.5, 고가 1,092.1, 저가 1,089.2, 종가 1,091.8

** 거래량: 서울외국환중개 51.71억달러, 한국자금중개 2.97억달러

** 15일자 매매기준율: 1,0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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