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조지아주에서 연방 상원 의원 결선 투표 유세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애틀랜타의 드라이브인 유세에서 "국가적 과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이번 조지아주 연방 상원 의원 결선 투표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우세 지역인 조지아주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28년 만에 0.25% 포인트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대선과 함께 진행된 연방 상원 의원 선거에서는 현직인 공화당 의원 두 명이 과반 득표에 실패해 내년 1월 5일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현재 상원 의원 100석 중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을 확보했고, 조지아주의 두 의석을 민주당이 가져가면 동률을 이뤄 상원 의장인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하면 민주당이 주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