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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아카데미-기초

  • 통화정책에서 비둘기파, 매파란?

  • 관리자
  • 2020-08-27 17:22:36조회수 648

 

 

미국의 금융, 통화정책을 도맡고 있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앞선 아카데미에서 금리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는데요!

 

오늘은 기준금리 인상과 인하로 나뉘어져 대립하고 있는

경제계의 공화당과 민주당! 매파 그리고 비둘기파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해요.

 

일단 매파와 비둘기파, 어원으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매파라는 용어는 1798년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이 처음 사용했던 표현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후 공산주의 노선과의 전면전을 표방하면서 시작했던 베트남전쟁이 교착화 되며

전쟁을 지속하자는 강경파와 종전을 호소하는 온건파로 나뉘며

크게 갈등이 일면서 매파와 비둘기파라는 표현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매파는 베트남전쟁의 확대와 강화를 주장하는 보수 강경파를 지칭하며

이와 반대로 전쟁을 확대하지 않고, 최대한 평화적으로 해결하자고 이야기했던 세력이

비둘기파로 불리며 어원이 되었다고 해요.

 



현대정치에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정치인을 매파라고 불리고,

그와 대비되는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정치인을 비둘기파로 부르고 있죠.

 

이런 표현은 비단 정치계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

통화정책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표현인데요.

 

경제기사를 확인하다 보면 매파와 비둘기파라는 표현이 굉장히 자주 등장하죠.

베트남전쟁에서 정치로, 정치에서 경제영역으로 확대된 케이스로 볼 수 있는데요.

 

경제에서 매파라고 불리우는 경우는

경기가 과열 조짐을 보일 때 기준 금리를 인상해서

통화량을 축소시켜 물가를 안정시키기를 원하는 세력을 통칭, 긴축재정을 이야기해요.

 

반대로 비둘기파는

경기를 부양할 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해서 시중에 통화량을 늘리려는 정책을 이야기해요.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세력이죠.


 


가끔가다 보이는 올빼미파는 매파와 비둘기파도 아닌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고 합니다.

 

덧붙여보자면 경기 전망에 따라 표현법이 뒤바뀌기도 하는데요.

앞으로 전망이 좋지 못할 것이라 예상하는 경우,

보수적으로 판단하여 금리인하 정책을 선호하게 되면 비둘기파,

 

앞으로 경제전망이 긍정적으로 판단되어 금리 인상을 선호하게 되면

매파로 나뉘어 진다고 해요.

 

사실 매와 비둘기만을 두고 보았을 때의 이미지는 정 반대로 보여 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매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에 비해서 공격적이고, 호전적이죠.

금리를 인하하고 경기부양은 매파가 아니야?”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원 자체가 외교와 정치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금리 인상, 통화량 제한, 리스크 최소화 등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성향을 매파,

금리를 인하해서 통화량 유동성 공급, 통화완화의 진보적인 성향을 비둘기파로 불리는 것이죠.

 

뉴스 경제기사에서 비둘기파, 매파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이해하시고 연방준비제도의 기조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거시적인 관점으로 경제의 흐름의 판단요소로 중요하게 적용되는 매파 비둘기파!

다음시간에도 더욱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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