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영국의 파운드화
세계에서 첫번째로 자본주의 경제를 도입한
나라
바로 유럽대륙의 영국이죠.
한 때 영국의 파운드화는 기축통화로 활약했고,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통화로 세계 1차 대전 이후 미국에게 기축통화의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파운드라 이름이 명명된 이유는
과거에 금화 하나로 1파운드의 무게의 은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에
파운드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파운드화는 영국의 화폐이지만 공식적으로
잉글랜드와 웨일스는 같은 도안을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서는 다른 도안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계지점에 있는
지방에서는 화폐가 사용이 가능하지만
중심부로 들어갈수록 잉글랜드 파운드를 스코틀랜드에서
사용하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영국의 각 지역들은 서로 다른 나라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 때문에 다른 지역의 화폐를 받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엔화나 중국의 위안으로 거래를
하는 상황과 비슷하게 여겨진다고 해요.
다른 지역의 화폐를 사용하는 것도 합법이지만
거부하는 것 또한 합법이며
타 지역의 화폐는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인
이유도 있습니다. 위조지폐 위험성에 대한 이유이겠죠?
영국 파운드는 2002년 유로화의 등장으로 영국 파운드 화폐의 영향력은 더욱 작아졌다고 하나
여전히 미국달러, 유로에 이어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화폐 중 하나로 손꼽히며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 비율에서는 5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해외선물 종목에 통화로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은 유로FX인데요,
그 다음으로 거래량이 많은 종목이 바로
이 영국 파운드이며
하루에 50만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거래량이 많은 날에는 하루 100만건 가까이 오고 간다고 해요.
실로 대단한 수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국의 파운드를 이야기할 때에 FX마진에 관련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FX마진의
시장규모는 전세계 주식시장 거래량을 100배를 상회하며 전세계 선물시장을 합한 것보다
약 46배
더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자금 흐름이 가장 큰 시장이죠.
이런 FX마진
시장에서도 유로, 엔화에 이어 가장 거래량이 많은 통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영국은 과거 유로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화폐인 파운드화를
유로존 창설 이후로도 계속 사용하였는데요.
독자적인 영국의 파운드화는 2016년에 처음 발표된 브렉시트로 인해 엄청난 하락세를 맛보았고
결국 2020년
1월에 공식적으로 유럽연합에서 탈퇴하였습니다.
유럽연합에 가입 되어있던 시절에도
자체적인 통화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영국중앙은행과
영국정부 자체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하고 수립,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영국이 파운드화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된 계기가 된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현재도 검은 수요일이라고 거론되는
사건입니다.
검은 수요일은 소로스라는 투자자가 시발점이
된 사건으로
소로스가 공매도를 시작하자 다른 투자자들이
합심하여 총 1100억달러의 규모로 인해
감당하지 못한 영국이 유로화폐 체제에 탈퇴하게
된 사건이죠.
간략하게 검은 수요일에 관련된 이야기를
말씀드렸는데
다음번에 이에 관련된 주제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 사건 이후 계속되어 파운드화를 사용하게
된 영국의 파운드화는
해외선물 종목에서도 투기세력이 즐비한 상품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투기세력으로 인해 큰 변동성을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판단되고 있으니 투자자분들이
알아 두셔야 할 정보라고 보여집니다^^
통화 종류 선물들의 레버리지율은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영국 파운드 또한 레버리지 26배로 엄청나게 큰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이후 자체적인 노선을 설계하여
걸어가는 영국의 화폐 파운드화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높은 레버리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은
투자자분들이 관심있어 하실 종목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 화폐종목은 유럽연합의 화폐인 유로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